최종합격자, 8월 국립극장 무대에
이건용·조광화·윤호근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 참여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정기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을 앞두고 출연자 오디션을 갖는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27~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 경험자, 오페라 작품에 경력이 있는 자로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실기는 4월 9일 시립오페라단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실기 전형은 지망 배역 아리아 1~2곡, 자유 아리아 1곡 등이다. 개인 반주자 동반은 필수다.
원서 접수는 19일~28일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시립오페라단이 브랜드 공연으로 기획한 한국 창작 오페라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지난 2018년 12월 콘서트 오페라로 첫 선을 보였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던 지난해 10월에는 무관중 공연 실황을 유튜브로 중계, 2만2천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곡과 예술감독은 서울시오페라단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건용이 맡았다. 대본과 연출은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동 중인 조광화가, 지휘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부지휘자와 음악코치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페라극장에서 인정 받은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참여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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