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활용 능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은 미디어 소외계층으로 관련한 교육마저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2021 미소-이음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할 단체를 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강화와 소통역량을 향상시키는 실습·체험형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소외계층 대상으로 활동하는 기관, 단체, 모임 등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총 316곳을 선정한다.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단체 미디어교육 활동, 찾아가는 나눔버스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미소' 프로그램은 노인과 장애인의 미디어 이용과 비판적 이해,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제고하는 것으로 신청한 기관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이다. 미디어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강사, 교육자료, 장비 일체를 지원한다.
'이음' 프로그램은 다문화·북한이탈주민·기타 취약계층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맞춤형 미디어교육이다.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강사, 교육자료,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이음' 단체지원은 미디어교육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과 단체가 직접 미디어교육 활동을 운영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하는 것으로 비영리 민간단체나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재단 10개 지역 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읍면 단위 지역의 미디어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미디어체험 프로그램이다. 읍면 지역민, 소외계층, 자유학년제 실시 학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 지역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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