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 전시 18~23일 비엔날레서
무등미술대전이 올해 팬데믹 상황서도 전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 가운데 입상작을 발표하며 성료했다.
제36회 무등미술대전 심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이번 무등미술대전에는 전국 공모전 출품수가 감소하는 추세 가운데서도 1천449점이 출품됐으며 외부 지역 작품수가 절반이 넘는 등 전국적 위상을 확인했다.
전체 입상자 수는 대상 8점, 우수상 23점, 특선 314점, 입선 530점 등 총 875점이다.
대상은 ▲한국화 정명기(경기) ▲문인화 최금자(경남) ▲서양화 윤석순(서울) ▲수채화 김수미(전남) ▲판화 육샤샤(광주) ▲공예 최현석(전북) ▲서예 주금성(광주) ▲사진 손수연(전남)씨가 차지했다. 조각부문은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8일 진행된다. 입상작 전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영실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 속에서 지내고 있는 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신하고 좋은 작품들이 출품돼 전국 어느 공모전보다 권위와 명성이 높았다"며 "우리 심사위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무등미술대전이 앞으로 더 발전해 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재순)가 운영하고 있는 무등미술대전은 지난 1985년 지역 미술 문화의 발전과 전국 미술인의 등용문이 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4만416점이 출품돼 2만454점의 입상작을 배출했으며 대상 수상작 243점은 시상금으로 매입해 지역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 모집···내달 3일까지
- ·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즐기자
- · 살롱으로 변신한 서원
- · 광주문화재단, 국비 사업 3개 작품 선정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