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장성군을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뭄극복 및 탈플라스틱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성군 황룡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가뭄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절수기기를 배포하는 등 생활 속 물 절약 참여를 도왔다. 또 폐페트병을 수거·재활용해 생산한 재생 섬유로 만든 새활용 제품을 함께 나눠 눈길을 끌었고, 탈플라스틱 동참 등 순환경제 생활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영·섬 지역 가뭄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고통이 깊어지는 가운데, 장성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자율절수 운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물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자율절수협약 이행 등 지역사회의 절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한 가뭄·홍수 등 기후위기가 초래하고 있는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수돗물을 통한 탄소배출량 절감, 순환경제 생활화 등 다양한 활동들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광주은행, 광주·전남 노후화 공부방 새단장 지원
- · 바르게살기광주협의회장에 이석우 회장 선출
- · 권신오, 광주CBS 새 대표 오늘 취임
- · 전남대총학-북부경찰서 '안전한 대학교 만들기' 업무협약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