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교육용 HPC-AI인프라 데이터센터도 개소

광주시는 2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투자매칭을 위한 '2022년 제2회 AI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AI 파트너십 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헬스케어(㈜에이아이플랫폼), 핀테크(㈜에이젠글로벌), 에듀테크(넷츠프리㈜, 다움커리어㈜, ㈜밍글콘,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콕콕랩, ㈜필드에스), 기타(㈜앤드포, ㈜워터코리아) 등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파트너십 데이에 참여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지난 8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개월간 사업모델 컨설팅과 발표자료 개선, 모의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모델 등을 수정·보완해 이번 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펀드 운용사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 35개 창투사의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질의가 있었으며, 이어 기업-투자자간 1대 1 투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파트너십 상담회에서는 KT, SK C&C, 교원그룹 등 대·중견기업 관계자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공동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관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AI) 기반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도 광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HPC-AI 기반 공용인프라 구축으로 산·학·연·관 인공지능 연구·활용을 통한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 융합연구·교육·기업지원을 위해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GIST를 선정했다. 2023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융합대학 및 산·학·연에서 교육·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HPC 기반의 컴퓨팅/네트워크 ▲스토리지 ▲공간구성 ▲개발환경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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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이사 맞은 GGM···풀어야 할 과제 여전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가 6일 본사 상생홀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에 이임사를 하고 있다. GGM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박광태 초대 대표이사 체제를 마치고 2기 윤몽현 대표체제를 맞는다.GGM은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몽현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제3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1963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윤몽현 대표이사는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35년을 몸담았다. 현대자동차에서는 40대 중반에 이사 반열에 올라 2012년 상무, 2016년 전무,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경영전략 실장과 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대차 터키법인과 중국법인의 총괄경영자를 역임했다.정책, 기획 분야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은 자동차 전문가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이다.앞으로 2년간 GGM을 이끌 윤 대표는 7일 취임식과 함께 공장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새롭게 취임하는 윤 대표가 풀어가야 할 과제로 GGM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종 다변화'가 손꼽히고 있다.캐스퍼 단일 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GGM이 자동차 전문 생산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현재 진행 중인 전기차 생산 외에도 추가 차종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차종 다변화의 경우 사실상 현대차의 의중에 따라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대차 부사장 출신인 윤 대표가 풀어나가야 할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7일 취임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윤몽현 대표이사. GGM 제공한편 GGM창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광태 대표는 이날 오후 퇴임식을 열고 4년여 동안의 임기를 마쳤다.박광태 대표는 퇴임식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갖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태어난 회사로 대립과 갈등, 분쟁과 투쟁 대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해 왔다"며 "무엇보다 모든 임직원이 상생의 한마음으로 공장을 건설하고 자동차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상생형 일자리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광주의 많은 젊은이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점이 가장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박 대표는 "전기차 생산 설비구축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상생을 잘 실천하고 최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하길 바란다"고 GGM의 성공을 기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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