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_ 화요일, 창업자와 만나는 날] ㈜오토웰즈

입력 2022.06.21. 13:18 한경국 기자
㈜오토웰즈 곽건호 대표이사.

작은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각종 창업 및 투자관련 정보제공과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가며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광주전남과 호남지역에 유망 스타트업을 만나고 기업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초기투자 유치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화창한 날' 연재를 진행합니다.

주요아이템 필름형 PVDF 압전센서.

㈜오토웰즈

Q1. 회사 팀 멤버에 대해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오토웰즈 대표이사 곽건호(전, 현대모비스 1차 협력사 ㈜신성테크 기업부설연구소장 등)이고, 함께하고 있는 분들은 김이랑 책임 연구원(한국폴리텍V대학), 오창렬 상임고문(전, 전남정보문화 산업진흥원 원장), 기술자문 양철승 팀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스마트가전혁신센터), 영업자문 이명렬 대표((주)평솔건설 대표), 법률자문 최명수 대표 변호사(법무법인 송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2. 창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핵심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은 어떠했나요?

A. 최근 6년여 동안 광주지역 소재 기아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협력업체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을 역임

하면서, 단순 자동차 부품 조립(Assembly) 및 완성차 업체의 일률적인 주문 생산과 공급 방식과 같은 지

역 자동차부품산업 한계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대학교 및 경북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여러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들을 이전받아 회사의 신규 아이템에 대한 기술 사업화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서 지역 내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성장 시장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출 7천만불을 달성한 ㈜티노스의 자동차 전장 부품과 센서를 연동한 VHS(Vehicle to Human Service) 관련 지식재산(IP)을 모두 양수받아 IP기반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환경의 사전 구축과 함께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VHS(Vehicle to Human Service) :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는 AI기반 사람중심 지능화 서비스

모듈러 방식 압전센서시반 생체신호측정시스템.

Q3.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이 낯설어서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보충설명을 부탁합니다.

A. 네, 아무래도 전문분야라서 어렵게 느껴질 듯한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유럽연합(EU) 및 미국·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모든 신차에 자동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이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기존 홍채 혹은 안면 인식 방식의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 사업화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창업 후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전인수 교수)의 '뇌파신호를 이용한 차량 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 안전 운전제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 이전(2020.10), 전남대학교 의공학과(신항식 교수)의 'PVDF(이소불화비닐) 필름형 압전센서 이용 운전자 호흡율 등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졸음 운전 모니터링 기술 적용' 기술 이전(2021.02),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스마트가전혁신센터(양철승 팀장)의 '모듈러 방식 세라믹 압전 센서 활용, 심박동 및 호흡수 등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자동차 안전벨트 및 시트, 매트리스 등에 연계한 차량 운전자와 댁내 1인 가구원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 기술'에 대한 추가 기술 이전(2022.06) 등을 통하여 무구속, 무자각 방식의 운전자 졸음 운전 방지 시스템(DMS)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청장년 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시스템 등 회사의 핵심 아이템들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요아이템 모듈러형 세라믹 압전센서.

Q4. ㈜오토웰즈의 핵심아이템이 가진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심박동에 따라 발생하는 진동인 심탄도(BCG)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압전센서 등 생체신호 측정 기술

을 이용하여 국내외 사회 공공 안전망 구축 시장이라는 시장을 타켓으로 핵심 아이템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모두 AI(인공지능)와 접목한 기술 사업화 시도로 인공지능 산업 거점도시로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보유한 기술은 모듈러 방식 압전센서를 활용하여 다중 측정 포인트 기반 심박동, 호흡수 등 생체정보 측정방법으로 수면 중 다양한 자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체정보 측정이 가능하고 기존 압전센서에서는 1인만 가능한 생체정보 측정을 모듈 확장이라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의 생체정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5. 창업하기를 잘 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A. 전남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사업화에 성공하고 동시에 국내외 시장을 발굴 개척하였을 때 기존처럼 연구에만 전담하기 보다는 창업하길 잘 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2021년 창업진흥원 초기창업 패키지 창업기업지원사업 최우수 기업 선정(필름형 다채널 압전센서 기반 독거노인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함께 올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사업 창업기업(자동차 시트 연계 압전센서를 이용한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개발)에 선정되어 그 창업 아이템들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때가 창업가로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Q6. 반대로 창업과정에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A. 1인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초기 스타트업이 모두 그렇듯 연구와 개발·사업화와 마케팅, 지원사업 공모, 투자유치 등 함께 많은 어려움을 뚫고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마인드와 자세를 가진 인력 확보가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있습니다.


Q7. 짧은 창업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술인증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A. 글쎄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창업자이자 대표인 제 스스로가 지난 20여년 가까이 국내외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철저한 'Market First, 즉 '시장이 먼저'라는 기술 사업화 원칙을 통해 사전에 시장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필요한 공공기술의 이전과 신속한 기술 사업화 진행을 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8. 초기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초기투자를 받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있나요?

A. 현재 초기 투자를 받은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초기 투자를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IR 행사에 참여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사업에 최종 선정과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싱가포르 Accrete Innovation 및 N15 PARTNERS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동남아시아 최대 디지털 웰니스 시장인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 고객 발굴 및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광주광역시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인 2022 리빙랩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6월부터 국내 최초 댁내 1인 독거노인 대상으로 한 심박동과 호흡수 등 생체정보의 실시간 측정 및 이상 생체신호 측정시 119 안전센터 등에 즉각적인 알람, 긴급 출동 등을 통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시범사업'을 북구청, 전남대 지역공헌센터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등 효과적인 레퍼런스 확보로 초기 투자를 받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9. 실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설득력 있는 근거가 준비되어 있나요?

A. 현재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A사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 총판 계약 상담 및 'KL WELLNESS CITY' 건설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 요청 등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광주 북구 리빙랩 프로젝트(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통해 2023년부터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북구청을 포함한 광주광역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나아가, 국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가장 많은 정책과 예산을 수립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등과 협력하여 조기 성장해 가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사업을 통해 결성된 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올 해 10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직접 사업 설명회 및 네트워킹, 고객 발굴, 국내 투자유치 등의 공격적인 활동으로 저희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Q10. 2022년과 이후, ㈜오토웰즈 대표님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최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융합사업단 'AI(인공지능)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회사 보유 핵심 기술을 인공지능과 연계하여 자동차 운전자, 그리고 1인 가구(노인, 청중장년 등)·장애인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AI(인공지능) 기반 사람 중심의 디지털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더욱 확장해 갈 계획입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기업 주요뉴스
댓글0
0/300
메타버스
삼성전자, 메타버스서 '제트랜드 데이' 이벤트
삼성전자 모델이 모델이 '제트랜드'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청소기 브랜드인 '제트'를 주제로 만든 가상 체험 공간 '제트랜드'와 '삼성닷컴'을 연계해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트랜드 데이'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제트랜드는 브랜드와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을 즐기는 MZ 세대를 겨냥해 네이버Z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에 마련된 공간이다.제품 체험에서부터 정보 검색, 제품 구매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뮤지엄 ▲펫 카페 ▲영화관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방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삼성전자는 제트랜드 데이 행사 기간 동안 제트랜드에서 숨겨진 할인 코드를 찾는 '황금 제트봇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제트랜드 곳곳에 숨겨진 황금 제트봇을 찾으면 할인코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코드로 삼성닷컴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 구매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비스포크 제트 봇 AI SE는 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강력한 흡입력과 우수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좀 더 즐겁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트랜드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의 강력한 성능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노잼도시
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축제 즐겨요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4회차 공연이 지난 21일 광주시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애시드 브레이커스 팀이 힙합·스트릿 댄스를 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광주시는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대인예술시장 축제 등이 잇따라 시작되면서 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먼저 프린지 페스티벌이 6월4일 개막했으며, 아트피크닉은 6월11일, 대인예술시장 축제는 7월9일 오픈했다.2016년 시작된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거리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시키고 문화예술 향유·체험 공간을 광장으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9월3일까지 '시민, 예술愛 물들GO'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5개 자치구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넘어 마을로 행사 장소를 넓히면서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의 폭이 확대됐다.이어 9월24일부터 10월22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다.도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소풍 ‘2022 아트피크닉’이 11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막됐다. ‘박물관에 놀러온 근데 예술 FUN:장’으로 행사의 문을 연 아트피크닉에서 어린이들이 흙속에서 곤충을 살피는 교육 체험을 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ygs02@mdlibo.com올해로 7번째를 맞은 아트피크닉은 도심 속 문화 예술 소풍 행사로, 가족이 함께하는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어왔다.특히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외공원은 시민 생활문화 속 예술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중외공원 경관공사로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주 무대를 옮겼으며, 자치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10회 예정돼있다. 운영시간은 11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혹서기에는 오후 5시부터 밤 8시까지로 시간을 조정한다.대인예술시장 축제는 2008년 개최된 광주비엔날레의 대인시장 '복덕방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삶이 함께하는 예술시장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국내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올해는 7월 두 차례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잠시 혹서기 휴식기를 가지고, 8월27일 가을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온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이 밖에도 오는 10월에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광주시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과 융합하여 3대 대표 거리문화예술 축제가 광주 도시에 빛을 입힌 예술관광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모두의 삶이 여행이 되는 꿀잼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MZ세대
신협, MZ세대 위한 유튜브 홍보 마케팅 활발
신협 '어부바의 MBTI는?' 유튜브 영상 대표 이미지. 신협 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가 최근 적극적인 유튜브 홍보 마케팅으로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10일 신협 중앙회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는 대국민 소통을 위한 신협의 대표 뉴미디어 채널로,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신협 경제 밸런스 게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협 이야기', '신협중앙회 신입직원이 떴다!' 등 흥미와 정보를 모두 잡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게시해 구독자 2만 명, 전체 조회수 7천만회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신협 공식 마스코트인 '어부바'가 출연하는 '어부바 V-log' 코너를 통해 '어부바의 여름휴가', '어부바의 MBTI는?', '어부바 소개팅'과 같은 콘텐츠를 게시하며,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운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실제 어부바인형, 어부바망토 등 어부바 캐릭터 굿즈는 실용성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이용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신협은 올 하반기 유튜브 콘텐츠와 연계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웹 예능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홍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신협 관계자는 "신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는 물론 5060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이용자와 소통하고, 따뜻하며 신뢰할 수 있는 신협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지방소멸
'청년 머무는 전남' 위해 2.4조 쏟아붇는다
전남도가 지방 소멸 불안에서 벗어나 인구구조 회복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에 10년 동안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특히 청년 문화센터나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청년창업·활동 등 '청년이 찾는 전남'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이하 대응기금)과 시군비 등 2조4천억여 원을 마련해 지역 청년인구 유출과 청년 인구 유입 등 각종 지원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상당량의 기금이 투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역기금 505억여 원에 기초기금 1천200억여 원, 기초기금 40% 수준의 시군비 등 매년 2천400억여 원이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투입된다.우선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역기금 883억여 원과 기초기금·시군비 900여 억원 등 1천800억여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에 사용된다.기금 사용 내용의 키워드는 '청년 지원', '정주여건 개선',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먼저 총 5개의 사업이 추진되는 청년 지원 사업 중 1순위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이다. 도내 22개 시군 중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4층 규모의 청년점포와 공유오피스, 공연장, 체육시설, 스튜디오 등 2곳을 건립하는데 400억원을 지원한다.2순위인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도 눈에 띈다. 구례군·고흥군·해남군 등 3곳에 130여 세대의 공공주택 건립에 360억원을 투입한다.구례군에는 공유사무실과 쉐어하우스, 원룸 등 3층 규모의 공공주택에 82억원을 지원하고, 고흥군 점암면 폐교 부지에 가족형 30호와 원룸형 15호 규모의 임대주택 45동을 건립하는데 127억을 사용한다. 해남군에는 해남읍 체육관 잔여부지에 청년들을 위한 연립주택 3동을 건립하는데 151억을 사용한다.3순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올해 5곳과 2023년 10곳 등 15곳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하며, 대상지는 공모로 선정한다.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100팀을 선발하는데 45억원이 쓰이며,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데도 200팀에 30억원이 사용된다.전남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대어울림 복합 커뮤니티 센터도 장흥과 완도, 신안 등 3개 군에 건립된다. 예산은 모두 240억원 수준.100억원의 예산이 예상되는 장흥의 커뮤니티 센터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4층 규모로 신축해 공동육아 나눔터와 키즈맘카페, 여성 거점공간,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서고, 완도 커뮤니티 센터 역시 70억원을 들여 공연장과 청년센터, 놀이방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신안 안좌중 분교를 리모델링해 영유아부터 노인 층까지 전 세대가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또 전남의 노동자들 만을 위한 기숙사를 조성하는데도 210억원을 배분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근로자들을 위한 50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특구 내에 지어질 예정이다. 신안지역 염전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3개 권역에 30동이 들어선다. 공모를 통해 농어촌 간호인력 기숙사도 건립한다.뚜렷한 인구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15개 군(무안·신안군 제외)과 순천시에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사업을 위해 280억원을 투입한다.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사업은 청년 인구 늘리기 와 함께 전남도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또 다른 핵심 사업이다.사업비는 유학 오는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새 주택을 짓거나 빈집을 리모델링하는데 쓰인다.전남도는 어린 자녀들을 자연환경이 뛰어난 농산어촌에서 키우려는 도시지역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농산어촌 유학마을이나 청년주택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을 떠나는 청년은 줄고, 돌아오는 이들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