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만약 미래남도연구원 혼자서 이 길을 걸어왔다면 결코 10회까지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정인채 미래남도연구원 운영이사장(새천년종합건설)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10회 '미래남도 콜로키움'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미래남도 콜로키움은 광주·전남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도민들의 삶을 높이기 위해 매달 주제별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 초청해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다. 지난 1월 25일 미래남도 콜로키움은 정운찬 전 총리를 초청하고 '동반정신이 시대정신이다'란 발제로 시작한 뒤 김황식 전 총리, 김용기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했다. 행사가 열릴 때마다 관련 분야 패널과 참석자들은 남도 현안과 관련 있는 문제들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정 이사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라 바빴을 텐데, 미래남도 콜로키움을 선택해서 이 자리에 참석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미래남도 콜로키움이 10회까지 올 때까지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 또한, 1년여 동안 콜로키움을 개최하는 동안 많은 단체에서 후원을 해줬다. 올 한해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2023년에도 미래남도 콜로키움은 계속될 예정이다. 매달 네 번째 화요일에 열리는 미래남도연구원의 콜로키움과 미래남도연구원의 향후 행사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이제 며칠 후면 다가온다. 2023년에는 여러분께 좋은 일이 더욱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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