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협력 현황·활성화 등 모색
㈔북방경제문화원이 27일 오후 6시30분 골든클래스 3층 대강당에서 박영선(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초청하고 '대전환의 시대, 무엇이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북방경제문화원은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경제와 문화분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지역의 북방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북방지역의 경제문화 협력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세 번째 행사로 그동안 추진돼 왔던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전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상은 이전과 다르게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문제, 세계적인 경제침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AI와 블록체인 등 다방면에서 우리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 수립과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세대 갈등과 인구 문제, 우주시대 개척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전략수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성자 북방경제문화원 공동대표는 "북방경제문화원은 대전환의 시대에 맞게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키우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재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7월1일에 출범하는 민선8기 지방정부는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지역의 위상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교류협력사업이 중요하다고 보며, 이에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북방정책을 수립,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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