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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도약의 한해 만들겠다"

입력 2021.03.31. 14:48 수정 2021.03.31. 18:41
[올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발표]
보증공급 5천250억원 지원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
포용적 보증·재기 지원 확대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 이하 전남신보)은 2일 열리는 전남도 공공기관 유튜브 업무보고회를 앞두고 전년도 주요 추진사업 성과와 2021년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을 발표했다.

정양수 이사장은 "2020년은 과감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에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도내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삼아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민생지원 종합대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포함한 자금지원 규모를 1천25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보증료 지원사업, 소상공인애로통합신고센터,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제도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했다.

또한 특별심사팀과 단기 인력 채용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각종 절차를 개선해 업무처리 속도를 5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설립 이래 연간 최대 규모인 9천355억원을 지원하면서 보증공급누계 5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현재 도내 13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41%에 해당하는 5만 3천개 업체가 재단을 이용 중이다.

전남신보는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공급 5천250억원을 지원하고 비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포용적 보증 지원 ▲자영업종합지원서비스 강화 ▲채무자 재기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포용적 보증지원을 위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제공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금융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보증만기가 도래하는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액 연장 및 상환 유예 제도를 운영한다. 신속한 자금지원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비대면보증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전남신보와 금융회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 과정을 은행 앱을 통해 편리하게 보증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영업종합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도내 소상공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각 지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과 도내 성공한 소상공인이 매장관리, 메뉴개발 등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사업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접근성 향상 및 비대면 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도입하고 온라인비지니스 과정을 신설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밖에 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확대하는 적극 행정도 펼친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무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특수채권(장기채권) 원금감면율을 최대 90%까지 높이는 등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채무감면 캠페인도 상·하반기로 나눠 확대 시행해 채무자별 맞춤형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실패한 소상공인이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뿐만 아니라 특례보증을 통한 사업자금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양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컨설팅, 재기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내 유일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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