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와 전남도가 함께한 對중국 우수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전남지역 조미김과 건조과일칩 등이 인기를 얻었다.
aT는 지난 22일 전남도와 함께 우수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4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 aT 상하이지사와 각 지자체 파견 중국 대표처, aT의 현지화사업자문기관이 힘을 합쳐 지자체 농특산품의 중국수출 확대와 판로확보를 위해 발족한 '현지화지원사업협의회'의 후속사업이다.
상담회에서는 건조과일 스낵, 음료, 차류, 조미김, 전복장 등 12개 업체 60여 개의 전남 농특산물이 상하이와 화동지역 수입 바이어들에게 선을 보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애니웨이수출입유한공사 조금차 대표는 "전남의 조미김과 건조과일칩은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매우 뛰어나 수입하고 싶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
aT는 이번 전남도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말에는 경북도와 제주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aT는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각 지자체들과의 다양한 협업모델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실질적인 수출확대와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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