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매니지먼트 통해 기업·소비자 '가치' 거래

입력 2022.04.14. 10:49 나윤수 기자
[지방청년희망보고서⑤] 조용현 (주)레드 블럭 대표
지역 대표 플랫폼 기업 레드 블럭을 창업한  조용현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기업이 지속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방청년희망보고서⑤] 조용현 (주)레드 블럭 대표  

오늘날 각광받는 플랫폼기업이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원하는 가치를 거래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기업이다. '레드 블럭'은 기업의 아이템 기획부터 디자인, 사이트 제작까지 플랫폼 기업과 딱 어울리는 기업이다. 젊은 창업가와 11명의 전사들은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통해 기업의 지속성을 높이면서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공감시키는 과정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한마디로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을 설계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에 뛰어들지만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교하고 스피드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레드 블럭은 소비자 불만 해소 단계를 벗어나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는 방법까지 제시 설계하는 플랫폼 기업의 선두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컵 건조기

◆가성비 좋은 음식 찾아주는 앱

㈜레드 블럭을 창업한 조용현(33) 대표는 미래를 내다보는 차세대 유망 기업인이다. 대학에서 에너지 자원공학(전남대)을 전공한 그는 대학 때부터 창업을 결심하고 실제 창업의 길로 뛰어든 남다른 기질의 소유자다. 스펙을 쌓기 위해 경진대회에 참여,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조 대표는 소비자의 심리를 알아 보고 소비자 선택 패턴이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겼다. 대학 시절 '휴게소 정보 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패기와 아이템 하나로 창업한 것이다.

우리나라 휴게소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음식 백화점이다. 방문자는 무슨 음식을 먹을지 고민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 개발한 앱이 '휴게소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었다. 휴게소를 들렀을 때 가성비 좋은 음식을 찾아주는 앱이었다. 시류에 앞선 탓에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아이템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레드 블럭은 기업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평가해 부족한 점을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위험 회피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사진은 시제품 살균기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는 한 번의 실수가 나락을 불러온다. 요즘 같은 격변의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그의 사업가 기질은 문제를 읽고 해결하는 능력을 대학에서부터 경험한 것이 큰 자산이 된 케이스다.

◆지속가능 기업 성장이 목표

대학을 졸업하고 그는 본격적인 벤처 사업가의 길로 뛰어든다. 소비자와 소통하며 기업의 성장 가치를 높여주는 기업 스토리텔링 설계 기업에 마음을 두고 실행에 들어갔다. 그래서 탄생한 기업이 지금의 레드 블럭이다. 레드 블럭은 기업의 소비자 공감을 위해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지속 가능 기업 설계는 3단계로 이뤄진다.

도입 단계인 1단계는 CI/BI 디자인 단계로 회사의 심볼·로고 디자인과 제작, 상품 디자인까지 기업의 이미지를 설정하는 단계다. 2단계는 본격적인 기업소개 단계로 기업 특성에 맞는 홈페이지 제작과 프로그램 개발까지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제품 양산에 앞서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출 수 있는지 시험하는 단계다. 워킹 목업단계로 불리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제품이 나와 시장에서 어떻게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고민하는 것이다.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미리 예상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아이디어 종합 서비스인 셈이다.

살균기 하단부 변경 렌더

레드 블럭은 젊은 감각과 패션을 통해 기업의 제품 생산과정과 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경험하게 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업이다. 그래서 3단계는 본격적인 제품 디자인 설계와 워킹 목업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벤처 중 가장 어렵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업 창업의 길로 들어선 레드 블럭은 지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살균기 하단부 변경 렌더

현재 11명의 조직원들은 광고 디자인·프로그램 개발·제품 개발 등 3개 팀으로 각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번쩍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신동아건설과 중흥건설 등 국내 유수 건설 기업 외주사업을 통해 외형을 키우고 있다. 올해 수익은 5억원 정도로 3년후 3~4배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벽걸이형 세탁기는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품이다.

레드 블럭은 비장의 숨은 카드도 준비중이다. 그들이 개발중인 아이디어 부문 중에는 '선물'이라는 키워드를 상품아이템으로 잡고 새로운 브랜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선물이라는 키워드를 치면 소비자의 기호나 취향을 알아서 소개하는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사람들의 선물 취향을 데이터로 분석해 선택하게 한다는 아이디어 큐레이션이 올해 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젊은층이 선물을 고르는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광주 기반으로 시작

레드 블럭을 이끌고 있는 조용현 대표는 처음부터 광주를 기반으로 시작한 벤처기업인이다. 그는 광주시 등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출발했다.

조용현 대표는 "비교적 비용이 덜한 학생 창업을 했기 때문에 광주에서 사업을 하는 것도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보력이나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불리함이 있는 것도 인정했다. 특히 아이템 기업으로서 이해도가 낮거나 도전에 앞서 실패의 두려움으로 도전을 망설이는 것을 아쉬운 지역적 한계로 꼽는다.

어린이 교육용 완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를 차용했다.

플랫폼 기업을 꿈꾸는 레드 블럭은 젊은 패기와 인문학적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젊은 기업이다. 오로지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해 플랫폼 기업으로 가능성을 보인 광주 기반 플랫폼 기업 탄생도 더 이상 꿈만은 아니다.

선진 플랫폼 기업답게 조용현 대표는 기업 문화도 선진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다. 우선 근무 환경이 즐거워야 한다. 가고 싶은 회사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 분기 대형 아이템 이벤트를 벌인다. 조직원 전체가 참여해 워크숍을 열고 한바탕 아이디어 잔치를 벌인다. 조직원들에게 조 대표는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는 자율과 책임도 부여한다. 자유롭되 규율이 있는 창조 기업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어린이용 스마트 완구

◆"현명하게 실패할 줄도 알아야 "

다행히 그들의 노력도 평가받기 시작했다. 광주 창조 혁신센터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현대와 기아의 보육기업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주식회사 홍카라는 또 다른 기업을 설립했고 신용보증 기금 NEST 2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쿠오카에 지점을 설치해 해외 플랫폼 사업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유아용 소변기

조용현 대표는 창업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실패하더라도 남는 장사를 하라고 한다". 그는 이것을 "현명하게 실패하라"는 표현으로 압축한다. 실패에서 얻는 경험이 사업의 자산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젊은 기업 레드 블럭은 그런 창업기업을 돕는 데 함께하려는 열린 기업이다.

지금을 지역 소멸시대라고 말한다. 그 이면에는 쓸만한 기업 다시 말해 괜찮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시대에 레드 블럭은 지역을 지키는 보석 같은 자산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레드 블럭의 창조성이 중요해지는 이유도 일자리 창출로 지역을 지키는 작은 결실이 중요해진 때문이다. 광주의 네이버, 카카오가 들어설 날도 머지않았다.

나윤수기자 nys2510857@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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