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서·기관 확대…총 17개 참여
현안 공동 대처…수요자 중심 행정 지원
근로자 주거비·어린이집 운영 등 집중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무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협업팀'을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형일자리 성과물 '캐스퍼'가 본격 생산됨에 따라 올해도 광주형일자리 협업팀을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2월 첫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공동복지프로그램 구축과 점검에 나섰다.
협업팀은 지난해 12개 부서·기관에서 총 17개 부서·기관으로 확대했다. 문화경제부시장을 총괄책임으로 시에서는 녹지정책과, 문화도시정책관, 대중교통과, 건강정책과를 추가해 일자리경제실장, 인공지능산업국장, 일자리정책관, 자동차산업과, 주택정책과, 노동협력관 등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기관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을 추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부서별 주요 협업사항은 ▲광주형일자리 부서·기관별 업무와 예산 공유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파악해 신속히 대처 ▲신규 업무 발생 시 현안에 대한 공동 해결책 모색 ▲사전 현장점검, 애로사항 청취 후 행정지원 대책 마련 등이며, 수요자 중심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전국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형일자리 협업팀을 21회 운영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 구성 논의 및 운영비 전액 시비 지원 방침,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위해 선운 101번 시내버스 일일 66회 운영, 입주자격 심사 완료전 희망자 선 입주 후 심사조치 등 주거비 지원 관련 절차 개선 및 서류 간소화 등을 추진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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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시 특교세 152억원 확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도 하반기 광주시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주기환 시당위원장은 "행안부 확인 결과, 올 하반기 광주시 특교세 지원 예산은 152억원으로 상반기 60억원 보다 두 배 이상 증액됐다"면서 "광주시가 각종 사업에 필요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의 간담회 통해 광주 5개 구청과 광주시 본청 특교세 증액을 요청한 바 있다.주 위원장은 "광주시가 요청한 교부세는 본청에서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는 예산이지만,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 중 일부는 5개 구청에 분배해 적재적소에 사용됐으면 한다"며 "정부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넘기는 등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로 지자체 행정에 필요한 재원을 보장하고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이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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