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신세계안과는 최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만원과 225만원 상당의 안(眼)건강검진권을 애자람그룹홈,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광주세광학교에 전달했다.
신세계안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건강계단'은 상무역 4번출구에 조성돼 있으며 시민들이 이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후원금이 적립된다. 사랑의 건강계단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4천만여원의 기금과 825만여원의 안(眼) 건강검진권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 계단은 시민이 밟을 때마다 피아노 음계가 멜로디로 흘러나와 도시철도 이용의 재미를 더하는데다, 시민들의 건강 관리와 사랑 나눔까지 돕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신세계안과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광주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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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추석 맞이 성금 기탁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로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총 7천9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전달식은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원왕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탁된 성금은 전남지역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286가구, 취약계층 가구 697가구, 대한적십자사 결연대상자 599가구, 총 1천582가구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명창환 부지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금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허정 회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적십자 긴급구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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