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전략·핵심과제 제시 계획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탄소중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제7대 송진희 원장이 취임한 이후 ESG 경영방향을 명확히 하고 이해관계자 공유 확산을 강조해 왔다.
올해는 ESG 경영을 위한 사례 교육과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선도 출연기관으로 ESG 경영 생태계 확산 역할에 기여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과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재무적 요소 이상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중시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나주몽 전남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1명이 포함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맞는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그 필요성과 목적, 정의와 트렌드, 공공기관 및 국내외 적용 사례 등을 분석하고, 특히 공공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ESG 지표를 개발하고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송 원장은 "ESG 경영을 추진할 조직도 구성했다. 원장 직할로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대외협력단을 신설해 환경, 사회 책임, 거버넌스 등 분과별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등을 선정, 전 직원들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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