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균 전남도의원 후보, 농업 분야 공약 발표

입력 2022.05.24. 17:28 이관우 기자

정홍균 무소속 전남도의원 후보(곡성군선거구)가 농업 분야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가 24일 발표한 핵심공약은 ▲농자재 반값 공급 ▲모든 농민 대상 농민수당 두 배 ▲비농민 농지소유 금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농어촌 생태계, 공동체 파괴없는 에너지 공영화 ▲농업재해대책 현실화 ▲식량주권 실현 ▲여성이 행복한 곡성 ▲청년농민 육성 ▲농촌 인력문제 해결 등 10가지다.

평생 농민으로서 권익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정 후보는 농민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과거 대통력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국민기초먹거리 소분과장으로도 활동하며 국가 식량 계획과 연동한 식량자급률 제고 등 다양한 역량을 쌓았다.

정 후보는 "어떻게 해야 농민들이 좀 더 삶을 보장받을 수 있고 농업이 지속 가능할지 고민이 깊다"며 "당선이 된다면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만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도의회와 농민단체,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서 전남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여년간 농업 현장과 군민의 삶 속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을 살피고 꽃피우는 일에 마음을 다하겠다"며 "정당보다는 인물과 역량, 지나온 삶에 대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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