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어촌 유학의 결실 '감동의 입학식'

입력 2022.03.03. 11:25 박혁 기자
해남 북일초교 총 33명 입학

해남 북일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북일초(교장 김을용), 학부모회장, 부운영위원장, 북일면 주민자치회장과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활성화 및 전남농산어촌유학의 결실인 '감동의 북일초등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북일초 입학식에는 원래 3명 학생이었으나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12명이 증가되어 15명, 북일초병설유치원은 11명의 원생이었으나 전남농산어촌유학으로 7명이 증가되어 18명이 입학식에 함께 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해남군, 북일면 지역민의 노력과 전라남도교육청, 해남교육지원청의 전남농산어촌유학 결실이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북일초 입학식을 통해 총 33명의 학생 입학을 환영하고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해 주신 해남군과 북일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북일면, 학교, 해남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만 참석하게 되어 참석하지 못하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북일초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라남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겠다. 앞으로 면 단위의 작은학교가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북일면처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을용 교장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15명의 학생과 유치원에 입원한 18명의 학생에게 축하를 함께 해 주신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입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박혁기자 md18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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