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본업 외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본인의 또 다른 취미 생활이나 관심 등을 부업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아실현이 아닌 수익활동을 목적으로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됐다. N잡러는 키워드 자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2개 이상 자연수를 뜻하는 N, 직업을 뜻하는 job(잡), 사람에게 붙는 접미사 -er(러)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지난 2018년부터 쓰인 N잡러는 물가상승세를 임금상승률이 따라가지 못해 생활비에 부담을 느껴 부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점차 N잡러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또 대부분의 N잡러는 직장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투잡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사람인 등 취업포털에서 직장인 1천295명을 대상으로 'N잡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72.4%가 의향이 있다고 답할만큼 현재 N잡은 이미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속되는 물가 폭등과 하나의 직업만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힘든 젊은 세대들에게 N잡은 과업이 된 것 같아 씁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있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본인의 취미와 적성을 살려 치열하게 살아가야하는 인생 속에서 오히려 N잡이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생계비를 제외하고 보아도 자기만족 · 자아실현과 동시에 부수입도 챙길 수 있고 자기 계발을 할 수도 있는 N잡. 자신의 또 다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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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드뉴스] 팥붕? 슈붕? 겨울간식 취향 테스트!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붕어빵이나 뜨끈한 어묵, 촉촉한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들이 당연하게 떠오른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 겨울 간식들을 즐기는 방법은 다 다르다. 붕어빵을 꼬리부터 먹는 사람이 있는 반면 머리부터 먹는 사람도 있고 슈크림이 들어있는 붕어빵 일명 '슈붕'을 좋아하는 사람과 기본 팥이 들어가 있는 '팥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겨울에 떠올리는 간식은 비슷할지 몰라도 취향은 제 각기 나뉜다. 과연 겨울 간식을 즐기는 방법엔 어떤 차이들이 있을까?올 겨울을 책임질 다양한 겨울 간식 취향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도 알아보고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 연인과도 함께 서로 소소한 대화를 이어가며 따듯한 온기를 나누길 바란다.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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