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핸드백, 주방생활용품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명절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품목 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소고기와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가장 선물하고 싶은 품목 1위로 소고기가 뽑혔다. 전체 응답자 약 3천명 중 21%가 소고기를 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건강기능식품(16%)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친숙한 선물세트인 과일 선물세트는 3위를 기록했다.
소고기와 과일 등 명절선물의 스테디셀러 이외에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광주신세계는 '추석 GIFT연합전'을 준비했다.
지하 1층 연결통로에 위치한 스페셜스테이지에서는 '주방 추석 GIFT전'이 열린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덴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특별한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기획전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1층 이벤트홀에서는 '추석 GIFT 연합전'이 마련된다. 닥스와 듀퐁을 비롯해 카운테스마라와 레노마의 셔츠와 타이 등의 패션품목 등을 준비했다.
22일부터 1층 광장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패션잡화 GIFT전'에서는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수요에 맞춰 양말과 핸드백 등 잡화 이벤트전이 열린다. 닥스와 미소페, 헤지스 등에서 선보이는 구두와 핸드백, 모자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추석 명절을 대표하는 과일이나 건강기능식품 이외에도 차별화된 품목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으로 추석 선물세트 품목을 구성했다"며 "셔츠와 핸드백, 주방용품 등 실용적인 선물로 받는 분은 물론 주는 분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 1인인구 증가에 난방가전 판매량 2배 급증 고객이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난방용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이마트 제공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난방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1인용 난방가전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월18일부터 12월 5일까지 난방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난방가전은 전년비 91.8% 신장했다.세부품목으로는 전기매트 59.5%, 전기요 34.3%, 히터 15.2%순으로 증가했다.특히 실내 전체를 훈훈하게 하는 3~4인용 난방가전보다 싱글 난방가전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1인가구가 급증한 것도 싱글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다. 실제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표 월동용품인 난방가전 수요와 1인용 제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인가구 비율은 35.5%(22만1천명)을 기록했다. 28.8%(16만3천명)였던 2015년과 비교해 1인가구 비율은 7%p가까이 늘어난 것이다.한동안 소형 난방가전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의 1인가구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광주지역 1인가구 수는 2016년 16만5천명, 2017년 17만1천명, 2018년 17만4천명, 2019년 18만2천명, 2020년 19만3천명, 2021년 21만2천명 순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 비율 역시 같은 기간 29.0%, 29.8%, 30.2%, 31.1%, 32.4%, 34.5% 순으로 늘었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겨울 (2022년11월부터 2023년 1월)에 1인용 난방가전 매출이 39.4% 신장하기도 했다.1인용 난방가전제품은 3~4인용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보관이 용이하며 가격 또한 저렴해 주목 받는다.1인가구 핵심 구매 포인트인 '가성비'와 '편리성'을 앞세워 1인가구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된 것도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외풍을 차단해 주는 문풍지와 같은 난방보조용품도 전년비 9.5% 신장했다.난방보조용품을 통해 실내온도를 1도씨 내릴때마다 5~7%정도 에너지가 절약될 수 있다는 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시민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형마트들은 전통적으로 인기품목인 문풍지뿐만 아니라 유리용 보온시트, 외풍차단 특수비닐, 물먹는 항균 테이프 등 기존제품에 기능과 효과를 증진시킨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한창이다.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1인 가구 소비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난방가전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올 겨울에도 잦은 한파와 강추위가 예상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1인용제품과 보조용품은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보해도 결국… 소줏값 평균 6.96% 인상
- · 광주 유통·호텔업계, 연말 성수기 앞두고 각양각색 이벤트 '풍성'
- · 30살 생일 맞은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행사' 개최
- · '더현대 부지' 전·일신방직 공공기여 협상 마무리되나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