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 힘 모으기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27일 접견실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을 접견,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2024년 미래 전력 기술의 트렌드와 신기술,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력에너지 글로벌 산업 전시회인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성공 개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광주·전남은 서로 상생해야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먼 미래를 크게 내다봐야 한다. 머리를 맞대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전남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신규 지정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과 자율차 소부장특화단지, 에너지산단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광주·전남이 커야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 길에 한전과 상생 협력을 통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환영의 뜻을 담아 한국전력공사 깃발을 게양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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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온 힘' 전남도는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흥군과 함께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원사 100개 기업을 초청,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해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손을 맞잡았다.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고흥군은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원사 100개 기업을 초청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전남도 조재웅 신성장산업과장, 공영민 고흥군수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설명회에서 민간 발사장 구축을 포함한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 입주기업 지원책 발표 등 전남도 입지 장점과 기업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도는 이날 고흥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협약 내용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정책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 내용을 반영했다.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완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8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국비 3천800억 원을 투입해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전용 국가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도는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5월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상생 협약을 했다.도는 오는 2031년까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민간발사장 등 핵심 기반(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흥을 국가 우주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조재웅 신성장산업과장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민간 우주기업의 발사체 개발과 역량 향상을 집중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발사체를 자유롭게 발사하는 기반(인프라)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우주 관련 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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