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 전시공간에서 '구조 야생동물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도심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속 다양한 야생동물을 소개하고 보호하는 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이후 130종 2천61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거나 치료했다. 이 중 681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짧은 기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구조한 동물 중에는 수달, 하늘다람쥐, 팔색조, 수리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이 20종 269마리 포함돼 있다. 광주권내 생물 다양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사진전은 '광주 야생동물 구조 作展(작전)'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에서 구조·치료, 자연방사 한 야생동물 105종 12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특히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22점, 일반 구조 동물 80점, 특이 구조사연이 있는 하늘다람쥐 등 자연방사 분야 18점을 3개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센터는 4년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홍보책자 '날갯짓'도 현장에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4년간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이뤘으며,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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