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임산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즐거운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빛나는 맘편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산부 직장맘의 배려문화 정착과 가족친화기업 만들기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행안부 주최로 열린 '지자체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빛나는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는 지역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임신부 체형에 맞춰 접이조절이 가능한 임산부 전용의자 무료 대여, 임산부의 직장생활에 필요한 빛나는 열달꾸러미 제공,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모·부성 노무 상담 등 3개 분야를 종합 지원한다.
전용의자는 출산휴가 전까지 무료로 대여하며, 기존 업무용 의자가 임산부 직장맘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존 의자보다 의자 폭이 넓고 등받이가 180도까지 확장돼 발을 뻗을 수 있다. 침대형 틸트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점심시간에는 간이침대로 활용할 수 있어 중소사업장의 임산부 직장맘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빛나는 열달꾸러미는 2022년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발받침대, 손목·발목 보호대, 디데이 달력, 사무실용 양말, 전용 치약·칫솔, 입덧캔디 등 총 12종이 제공되며 즐거운 직장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임산부의 권리보장을 위해 임신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이용 등을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긴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권리구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전자메일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40건 내외)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임산부가 근무하는 중소사업장에 가족 친화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임산부 직장맘이 광주에서 더욱 빚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해 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임산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과 출산휴가·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노무사 상담 등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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