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고향사랑기부제] 순천시, '순천만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체험·특산물 등 선정

입력 2023.02.15. 18:30 김종찬 기자
2023 고향사랑기부제 무등일보가 응원합니다
⑧순천시
고향사랑기부 조기 TF팀 구성…적극적인 홍보 나서
기부금 사용처 알리고 ‘홍보·투명성’ 강화 노력
시 “다양한 답례품 구성해 전 국민에게 선보일 것”
순천시가 답례품으로 선정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순천시 제공

2023 고향사랑기부제 무등일보가 응원합니다 ⑧순천시

순천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기부금 사용처를 알리는 등 투명한 집행을 약속했다. 시는 향우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모금으로 ▲문화·예술·보건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 취약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등 뿐만 아니라 순천시에 필요로 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선정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순천시는 또 지난해부터 향우와 출향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순천시 제공

◆발 빠른 '홍보활동'…조기 정착 '노력'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1월 2일부터 '고향사랑기부 TF팀'을 꾸리는 등 발 빠른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시는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거치는 한편 같은 해 8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추석즈음에는 순천역과 순천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피켓 홍보와 현수막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시 홈페이지와 시가 운영하는 SNS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9월 순천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순천시 제공

또 지난해 11월에는 향우회나 출향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시의회도 11월 15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시는 조례를 바탕으로 9일 뒤인 같은 달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 당연직 1명, 위촉직 6명으로 한 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2일 답례품 공급업체 38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도 지난 2일 당연직 3명과 위촉직 8명 등 11명으로 구성해 오는 17일 위촉식 및 제1차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부금 사용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진행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48개 품목 선정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8개 업체 48개 품목을 확정했다.

시가 최종 선정한 답례품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과 순천사랑지역상품권 등 공공시설 및 지역상품권 2종 ▲쌀과 키위 등 농·축산물 8개 ▲초콜릿과 참기름 등 가공품 19개 ▲편백 원목 도마 등 공예품 8개 ▲관광·서비스 3개다.

이 중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특색있는 답례품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열린다. 박람회장은 순천만습지를 시점으로 국가정원의 경계를 넘어 동천을 거쳐 도심까지 확대된다. 순천시는 도시 전체를 정원 삼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한 저류지(25만㎡)는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사계절 잔디를 입고 '오천그린광장'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분수와 경관조명이 더해지니 밤이면 환상의 가든이 펼쳐진다. 강변로 아스팔트 도로는 흙으로 채우고 위로는 잔디를 깔아 '그린아일랜드', 싱그러운 잔딧길(어싱길)로 재탄생 시키며, 시내를 가로지르는 동천은 뱃길이 된다. 편도 2.5㎞의 동천 뱃길을 따라 순천역 인근 선착장에서 '정원드림호'라는 이름의 배를 타면 15분 만에 국가정원 호수정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더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 선호도 등을 파악, 더욱 다양한 답례품 품목을 마련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날 기준 답례품 선호도 순위는 지역사랑상품권이 4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가공품(28%), 농·축산물(25%), 공예품(4%) 등 순이다.

기부자 성별로는 남성(69%)이 여성(31%)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는 ▲30대(34%) ▲40대(23%) ▲20대(20%) ▲50대(1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라권이 44%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이어 수도권(36%), 충청권(10%), 경상권(9%), 기타(1%)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천지역 로컬푸드를 이용한 밀키트 제작 지원사업도 조만간 완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며 "출향민과 전 국민에게 다양한 구성의 답례품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6일 NH농협 순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7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순천시 제공

◆지역사랑 먼저 실천한 '순천시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6일 NH농협 순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7개 지자체(나주시, 장흥·구례군곡성군, 서울 강동구, 충남 서산시, 강원 철원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노 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지자체 중 장흥군은 출생지이며, 나주시와 구례군은 노 시장이 생활해 왔던 터전이었다. 서울 강동구와 곡성군은 정치적 인연이 있는 지역으로 노 시장에게는 각별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시와 강원 철원군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소속 지방자치단체다. 앞서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도 지난달 17일 순천시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순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조 의원은 순천에 기부한 이유에 대해 "당협위원장인 서울 양천구와 자매결연 도시의 인연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가 살아오면서 인연이 있는 지역과 현재 순천시와 연대·협력하고 있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이 알려져 어려운 지방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온라인 고향사랑이(e)음 사이트 또는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순천시 제공

◆투명한 기부금 사용…'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부자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파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순천시 비전인'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사업이다.

아이디어는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4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들이 순천에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순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공모되도록 많은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기부자의 재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한 기부금 관리와 사용처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와 순천시의 관계 형성 및 지역 방문 등 생활인구 유도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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