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도시’ 더 큰 변화·혁신 예고
시설 확충 총 사업비만 9천745억원
국제관광도시 도약 기반 확보 평가
광주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관광정책안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부위원장인 강신겸 전남대학교 교수, 최미정 광주시의회 의원, 이용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길영 광주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의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성과와 민선8기 당선인 주요 공약(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공유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관광정책 주요 성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의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이행과 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 선정을 꼽았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시립수목원, 희경루 중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축 등 광주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 현황을 제시하며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광주지역 관광 인프라 사업에 투입된 예산만 494억원, 관광산업 전체 총 사업비는 9천745억원에 달한다.
또 '위드 코로나19'에 맞춰 지역 상생 관광생태계 구축과 광주 고유의 콘텐츠 개발, 관광도시 매력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관광산업의 조기회복과 재도약 계획도 밝혔다.
특히 민선8기 당선자가 광주관광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인프라 개발 전략도 약속했다.
새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지속적인 맞춤사업 발굴로 총 규모 3조원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위원들은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주·전남 공동 마케팅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관광재단·광주문화재단 등 유사 기관 간 협업과 킬러콘텐츠 공동 발굴을 당부했다. 마이스(MICE)산업 육성과 Y벨트 익사이팅 사업 등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의 관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정책을 준비해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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