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대비 나선다

입력 2022.09.04. 16:49 김철진 기자
선제적 대처로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
영암군은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호우 대책과 강풍대비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또 주말부터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등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태풍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사전 조치사항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을 위해 산사태위험지구,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등 현장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과수 등 농작물 조기 수확 독려와 비닐하우스 결박,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재난 문자메시지와 마을 방송을 활용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홍보하는 등 상황 전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4개 재난 협업 부서장 대책 회의 및 피해 상습 침수지역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번 태풍에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가오는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염암=김철진기자 kcj714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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