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합암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20여년간 노력해온 비오신코리아 강종옥 대표가 지난달 2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올해로 14회째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조직위, 대한민국서비스경영대상조직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공동주최다.
비오신코리아는 그동안 독일의 암재활 프로그램을 국내 의약계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한독생의학학회를 발족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의약계에 통합암치료프로그램의 도입에 기여해왔다.
또 19년 이상 암환우의 사회적 재환원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유방암 암환우 자조모임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종옥 대표는 “고통받는 암환자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암재활프로그램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오신코리아 관계자는 “재활의 목적은 현대의학적인 암치료와 혁신적인 통합의학을 접목시킴으로써 암의 전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며 “통합의학의 선구자인 독일 하거박사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비오메드암재활컨셉을 통한 한국형 암재활 프로그램이 대만, 홍콩, 중국 등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오신코리아는 지난 10월, 2019 한독생의학학회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암치료 :비독성암치료’의 방법론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치료로써 고용량의 셀레나제와 이뮤코텔, 시스테믹온열치료를 융합한 비오메드암재활컨셉을 발표하므로써 암 치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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