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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온라인 수업며칠 전에 온라인으로 제출한 한 학생의 과제 글을 읽으면서 한 가지 충격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되었다. 그 학생은 지금 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이 학교에 등교해서 하는 수업보다 훨씬2020.06.15@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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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코로나 빈 교실, 교육을 생각하다개학 첫 날, 아침 등굣길이 시끌벅적하다.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그리고 반가움으로 서로를 만난다. 자가 진단 및 거리두기, 발열체크 지도 등 챙겨야 할 일이 많다. 담임2020.05.25@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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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40주년 5·18우려되는 등교수업이태원 발 코로나 사태 확산 조짐에 한동안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13일부터 예정됐던 단계적 등교도 1주일씩 연기되고, 추이를 조심스럽게 관망했으나 다행히도 대규모2020.05.18@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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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코로나와 세계시민 교육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함으로써 수많은 확진자와 중증환자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유럽의 방역 모범국가가 된 나라가 있다. 바로 독일이다. 독일이 이렇게 성공하게 된 이유가 독일2020.05.11@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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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투표는 끝나고학년 초 아이들에게 가족들 연락처를 받아 둘 때가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아이들의 동의를 얻어 부모님과 형제들의 연락처를 받아 두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상담하다2020.04.27@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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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플랫폼과 미래교육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제4차산업혁명'이라는 신 혁명을 최초로 논한 이후로 교육계는 이 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려고 몸부림치고2020.04.20@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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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교육 공약, 어디 있습니까?학교별 원격수업 진행이 한창이다. 수업 중 고3 학생이 묻는다. '선생님! 선거 누굴 찍어요? 처음인데 누군지도 모르겠고 공약도 다 똑같은 거 같아요!'라고. '비밀 투표인데 네가2020.04.13@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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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코로나 19의 시간, 겸허히 배우는 시간2020년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80일 가까이 흘렀다. 지난 2월 중순 31번째 코로나 19 환자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확진자의 수도 최근 며칠 동안 하루2020.04.06@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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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눈만 떴다 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다. 모두가 그에 관한 뉴스를 보고 얘기를 듣는다. 보고 듣는 사람 중에는 어른들도 있고 아이들도 있다. 초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이 거실에서2020.03.30@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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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결국 '어떤' 사람으로 남겠지요우리 학교는 건물 서편 바람 많은 곳에서 매화가 처음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나면 볕 잘드는 건물 동편에 목련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없는 학교에 이제 목련이 진다.2020.03.23@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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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부모가 바뀌면 아이의 세상이 바뀐다교육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우나 어떤 문제도 외면해서는 아니 된다. 그 중에서 점차 번져가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를 일본어로는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2020.03.15@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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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학교 휴업 3주, 피그말리온 효과빈 교실은 적막하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책상은 주인을 잃어버린 우산처럼 처량하다. 사상 초유 3주 휴업이 진행중이다. 휴업은 학교의 수업과 등교가 정지된다. 곧 학교의 교육 업무가2020.03.09@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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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설 명절 지나고부터 봄기운이 느껴지더니 이제는 여기저기서 봄소식이다. 매화는 꽃망울을 터트려 진한 향기로 벌들을 유혹하고, 산수유꽃도 수줍게 노란빛으로 반짝이고, 동백도 선명한 붉2020.03.02@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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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스마트폰2지난번에 나는 이 지면을 통해 스마트폰의 존재 자체가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하였다. 사람들의 두뇌 작동시스템은 무의식적으로 외부의 자극과 신호에 열려2020.02.24@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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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작은 졸업식올해 졸업식은 특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졸업식이 각 교실에서 치러졌다. 마스크를 쓰고 앉은 학생들이 방송을 통해 수상식과 응원과 축하의 말씀들을 시청했다. 그리고 아2020.02.17@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