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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상처 주는 학교(Wounded by School)'와 우리교육최근 인간의 기대수명이 많이 늘었다, 세계보건기구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OECD회원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논문에서 우리나라 2010년 출생자 기대수명은 여성 84.23살(2021.07.13@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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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위해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 어떤 학생 못지않게 착하고 성실할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데도 성적이 그다지 신통치 않은2021.07.06@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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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민주시민 역량이 실력이다오는 7월 5일부터 광주 시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은 이미 지난 6월 7일부터 교육활동이 정상화되어 생기 넘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약 16개월2021.06.29@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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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결국 해답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지난 2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연계한 새 학교 밀집도 기준 등을 담은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을2021.06.22@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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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교사가 필요 없는 세상이 말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학교 교사의 역할에 대한 위기감이 생기면서 나온 말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가까운 미래에 거2021.06.15@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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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정보화시대의 평가방향최근에 디지털 사전제작작업에 합류하여 주말에도 일하느라 한동안 쉼 없는 삶을 살며 불행했다. 하지만 무사히 마쳤다. 기존 연구분야이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보관되고 제공되는 정2021.06.01@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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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학교 밖 학교에서무등산을 한 바퀴 도는 무돌길의 제1구간은 '싸리길'이다. 각화사거리에서 출발해 들산재(싸리재)를 넘어 등촌 마을에 이르는 소박하고 겸손한 구간이다. 얼마 뒤에 있을 무등산 환경대2021.05.25@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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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스승이 되지 못하고 교사가 되었다고등학교 시절 인연을 계기로 매년 스승의 날이면 인사를 보내오는 제자가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 제자도 선생님이 되었다. 선생님이 되어 20년 가까이 그리할 때마다 이심전심(以心2021.05.11@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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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좋은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수업 좀 합시다!" 이 말은 공문 폭탄에 수업을 방해받는 교사가 한 말로 한 언론사의 기사 제목 일부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간간이 들려오는 소리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학교2021.04.13@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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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미얀마 어린이를 지켜주세요7년 전에 미얀마 여행을 했다. 불과 며칠 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몇 개의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되는 미얀마는 아직도 너무나 정겹고 순수하기만 하다. 석양빛에 물든 바간(Bagan)2021.04.06@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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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학력 격차와 꿈의 격차지우가 쉬는 시간에 달려왔다.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은데 지도교사가 필요하단다. 무슨 동아리일까 궁금했다. 세계 문화와 시사 이슈에 대하여 영어와 국어로 토론하며 언어2021.03.30@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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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가보지 않은 길봄날은 봄날이다. 아무리 맵찬 바람이 불어도 꽃들은 기어이 피어나고, 연둣빛 새싹은 빈틈없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교에 찾아오니 학교는 봄 그 자체다. 3월 22021.03.23@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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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코로나 이전에 우리는 이렇게 수업했다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교실에서 만났다. 학교 교육활동 중 '코로나 방역 지침'도 완화되면서 학생과 교사 사이의 대화와 토론이 다시 가능해지고 있다. 대화와 토론2021.03.16@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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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동네를 돌아 다니던 강아지처럼3월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왔다. 새학년 새학기 준비로 교사와 학생들만 바쁜 것은 아니다. 교정에 목련과 개나리, 수선화도 분주한 시절이다. 작년 6월 3일 첫 등교를 했던 고등학2021.03.09@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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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대안으로서의 미래교육'지금 시급하게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아, 서울의 몇몇 학교는 혁신학교 선정에 반대하고 입시위주의 기성교육을 고수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야간2021.02.23@ 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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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관리자와 지도자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3년을 다니던 학교 졸업식이 서로의 만남과 격려도 없이 그냥 행정 절차로만 마무리되었다. 동고동락하던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거기에는 없었다. 이렇게 많은 것2021.02.08@ 정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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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며유난히 많았던 눈 소식과 한동안 잊고 살았던 맹렬한 추위와 함께했던 1월이었다. 강렬했던 추위만큼이나 학교의 학년말 풍경도 낯설고 안타까웠다. 졸업까지 학년말 3주를 전면 원격 수2021.02.01@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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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학교에 바라는 것나는 중학교 학급 담임 교사이다. 담임으로서 나의 주요 일과 중 하나는 우리 반 아이들의 '출결 상황'을 체크하여 '교무업무시스템'에 입력하는 일이다. 물론 '출결 상황'에는 출석2021.01.25@ 이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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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그'의 탄원서를 대신하여자격 정지 1년. 그에게 내려진 1심 판결이다. 판결의 근거는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어떤 후보를 지지해달라 보낸 문자 네 통이다. 그는 걸걸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고 나름 창을 잘하2021.01.18@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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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상원이와 가현이다음 주면 졸업을 할 상원이와 가현이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되어 울뻔했다. 상원이는 가정의 어려움을 힘겨워하며 거의 2년 동안 마스크와 머리카락을 커튼삼아 온 얼굴을 가리며 살아온2021.01.11@ 정유하